[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영화 '말레피센트2'가 적수없는 흥행가도를 달리기 시작했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말레피센트2'는 지난 20일 하루 동안 20만 8966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로써 영화는 누적관객수 61만 1474명을 기록했다.
'말레피센트2'는 개봉 첫 주말인 지난 19일, 20일 양일간 54만 337명을 끌어모으며 새로운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해당기록은 전작 '말레피센트'의 첫 주말 스코어 43만 1853명을 뛰어넘은 기록이기에 더욱 큰 의미를 지닌다.
'말레피센트 2'는 무어스 숲의 수호자이자 마녀인 말레피센트(안젤리나 졸리 분)가 딸처럼 돌봐온 오로라(엘르 패닝 분)와 필립 왕자(해리스 딕킨슨 분)의 결혼 약속으로 인해 요정과 인간의 연합이 깨지면서 벌어지는 전쟁을 그린다.
영화는 전작인 '말레피센트'에 출연했던 안젤리나 졸리와 엘르 패닝이 또다시 호흡을 맞춰 개봉 전부터 많은 팬의 기대를 모았다.
그 기대에 부응이라도 하듯 '말레피센트 2'는 스토리부터 배우들의 호연, 디자인, 그래픽까지 완벽한 영화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를 독차지하고 있는 영화 '말레피센트 2'가 앞으로 어떤 흥행을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같은 날 박스오피스 2위는 13만 1871명을 동원한 영화 '조커'가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