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30일(월)

독도 한가운데서 일본 향해 과감하게 '가운뎃손가락' 날린 노르웨이 남자

MBC every 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인사이트] 황비 기자 =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의 노르웨이 친구들이 한국 영토 독도에서 시원한 디스를 날렸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힘든 여정을 거쳐 독도 입성에 성공한 노르웨이 친구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평소 역사 문제, 그리고 독도에 관심이 많던 노르웨이 친구들은 이번 한국 여행에서 꼭 독도에 입도하고 싶어 했다.



MBC every 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그러나 하필 이날은 태풍 링링이 북상한 날이었다. 울릉도에 들어가는 것도 쉽지 않았다. 날씨는 궂었고, 파도는 높았다.


다행히 친구들은 울릉도에 들어갈 수 있었다.


울릉도에서도 독도에 갈 수 있을지는 확신할 수 없었다. 날씨가 여전히 오락가락했기 때문이다.


다음날 아침, 날씨는 거짓말처럼 갰고 친구들은 독도행 여객선에 몸을 실을 수 있었다.


꿈에 그리던 독도에 발을 디딘 친구들은 감격을 감추지 못했다.



MBC every 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화창한 날씨와 아름다운 풍경은 친구들이 상상하던 모습 그 이상이었다.


한창 풍경을 둘러보던 친구들은 바다 가운데 솟아있는 바위를 보며 "저거, 가운뎃손가락 같지 않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일본을 향한 (손가락이야)"라고 말했다.


MBC every 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심지어 일본 방향을 향해 실제로 가운뎃손가락을 드는 모션을 취했다. 그러고는 곧바로 "TV에 나오는데 이런 행동을 하면 안 됐어"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날 노르웨이 친구들은 독도 경비대와 사진을 찍는 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한국인보다 독도를 더 사랑하게 된 노르웨이인들의 모습은 영상을 통해 함께 만나보자.


Naver TV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