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현대자동차가 출시 준비 중인 야심작 '그랜저 IG 페이스리프트'의 실물 사진이 유출됐다.
최근 자동차 전문 커뮤니티인 '보배드림'을 비롯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현대자동차의 '그랜저 IG 페이스리프트'의 실물 사진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그랜저 IG 페이스리프트는 현대자동차가 출시할 신형 자동차로 기존 그랜저 IG의 일부를 변경한 모델이다.
공개된 사진에는 기존 딱딱했던 디자인을 탈피한 그랜저의 모습이 담겼다.
전면은 폭스바겐 '파사트'의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연상시키고, 후면은 날렵한 쿠페형으로 변신했다.
내부 역시 이전 모델보다 훨씬 깔끔해졌음을 확인할 수 있다. 더 나아가 고급 외제차와 같은 분위기를 풍긴다.
해당 사진에 누리꾼들은 "진짜 고급스러워졌다", "기아 셀토스처럼 현대 로고 빼고 그랜저 글자 넣자", "후면이 확실히 예뻐졌다"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현대자동차가 3년 만에 그랜저 IG 부분 변경 모델을 시도한 이유는 기아자동차의 K7 프리미어와 수입차를 견제하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 잇따르고 있다.
실제 그랜저 IG의 판매량은 지난 6월 K7 프리미어 출시 이후 하락세를 걷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자동차가 실물 사진만으로도 극찬받고 있는 '그랜저 IG 페이스리프트'로 자동차 시장에 커다란 폭풍을 가져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