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2011년 출시돼 10년째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가 모바일 버전으로 출시된다.
16일(한국 시간) 개발사 라이엇게임즈는 리그 오브 레전드 10주년 특별 행사를 진행하며 앞으로의 발전 방향에 대해 공개했다.
가장 많은 유저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건 리그 오브 레전드의 모바일 및 콘솔 버전 출시다.
이날 라이엇게임즈는 '리그 오브 레전드: 와일드 리프트(League of Legends: Wild Rift)'를 모바일과 콘솔 버전으로 각각 출시한다고 설명했다.
모바일 버전은 일단 2020년 출시로 가닥이 잡혔으며 구체적인 날짜는 공개되지 않았다.
콘솔 버전 출시 예정일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해당 소식과 함께 공개된 영상에서는 모바일에 맞게 UI(유저인터페이스)가 구성됐음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기존 원작과 동일한 챔피언, 동일한 스킬 구성을 확인 가능하며 PC 게임과 똑같이 재현된 소환사의 협곡도 만나볼 수 있다.
라이엇게임즈는 한 게임당 15분, 5대5 플레이를 예정 중이며 PC 버전과 동일하게 무료로 서비스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라이엇게임즈 측은 블리자드의 하스스톤과 동일한 카드 배틀 형태의 신규 게임 '레전드 오브 룬테라' 출시 소식도 함께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