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인덕션 카메라'로 놀림당하고 있는 '아이폰11'이 카메라 화질로 다시금 '애플 덕후'의 마음에 불을 지르고 있다.
최근 트위터 이용자 'yuki0014325'는 자신의 계정에 아이폰6와 아이폰11 프로로 찍은 사진을 각각 공개했다.
두 사진은 같은 공간, 같은 환경을 담은 사진이지만 한 눈에 봐도 차이가 느껴진다.
아이폰6는 하늘도 까맣게 표현되고 빛 번짐도 보이지만 아이폰11 프로는 선명한 조명, 하늘의 구름까지 모두 담아냈다.
아이폰6는 아이폰의 제8세대 모델로 2014년에 출시됐지만 깔끔한 디자인으로 지금까지 가장 마니아층이 두꺼운 시리즈다.
반면 아이폰11 시리즈는 지금까지 본 적 없는 난해한 카메라 디자인으로 출시 전부터 혹평을 들어왔다.
그러나 확연히 차이 나는 카메라 화질 때문에 애플 감성을 추구하는 많은 이들이 칭찬을 하고 있다.
한 누리꾼은 "아이폰11 프로는 눈에 보이는 대로 찍힌다"며 "디자인 때문에 아이폰6 쓰고 있었는데 바꿔야 하나 고민이다"고 댓글을 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