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아이언맨' 로다주가 동물들의 친구로 우리 곁을 찾는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공식 채널을 통해 영화 '두리틀'의 첫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포스터에는 기린, 여우, 북극곰, 타조 등 9마리의 동물들의 유쾌한 모습이 담겼다.
그 가운데에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새침한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영화 '두리틀'은 퀸 빅토리아의 잉글랜드의 유명 의사이자 수의사 존 두리틀(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분) 박사의 이야기를 그린다.
존 두리틀 박사는 7년 전 아내를 잃은 후 저택의 높은 성벽 뒤에 은둔하며 동물들을 관리하며 살아간다.
어느 날 젊은 여왕(제시카 버클리 분)가 중병에 걸리고, 두리틀은 치료제를 찾기 위한 머나먼 여정을 떠나게 된다.
여정에는 존 두리틀 박사가 돌보던 다양한 동물 친구들이 함께하며, 이들은 한데 뭉쳐 갖은 난관을 헤쳐나간다.
동물들의 목소리는 '스파이더맨' 톰 홀랜드와 존 시나, 레미 말렉, 엠마 톰슨 등 내로라하는 할리우드 스타들이 연기했다.
'아이언맨' 슈트를 벗어던지고 '동물의 왕'(?)으로 돌아오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영화 '두리틀'은 북미 기준 오는 1월 17에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