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30일(월)

"엉덩이에 하이파이브"···치어리더 박기량이 관중에게 당한 역대급 성추행

JTBC2 '악플의 밤'


[인사이트] 황비 기자 = 치어리더 박기량이 일하던 중 겪은 최악의 비매너 관중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JTBC2 '악플의 밤'에는 치어리더 박기량과 방송인 알베르토가 출연해 자신을 향한 악플을 읽고 솔직한 심정을 밝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박기량이 출연하자 MC들은 '만취 관중'에 관한 이야기를 꺼냈다.


JTBC2 '악플의 밤'


김숙은 "사직구장에 가면 술 취하신 분들이 많다. 취객 아저씨들은 경기가 이기고 있으면 기분이 좋으니까 다 사준다"며 추억을 털어놨다.


이에 신동엽은 "그래도 치어리더들에게 도를 넘는 행동을 하는 관중도 있을 것 같다"고 조심스레 말을 꺼냈다.


박기량은 "경기가 지고 있을 때 '지는데 춤을 왜 추냐'며 방울토마토를 던지는 분이 있었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이어 "가다가 누가 하이파이브를 해달라고 했었나 보다. 그때 제가 손을 못 보고 지나쳤다"고 설명했다.



JTBC2 '악플의 밤' 


이어진 말은 충격적이었다. 박기량은 "화가 난다고 제 엉덩이에 하이파이브를 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명백한 '성추행'이었다.


신동엽은 "그 사람 경찰에 신고했죠?"라고 물었고, 박기량은 "했다. 하이파이브를 안 해줘서 기분이 나빴다고 하더라"고 답했다.


다행히 요즘은 응원 문화가 개선됐다는 말도 덧붙였다.


박기량은 "요새는 그런 관중이 보이면 팬 분들이 '저 사람 이상하다'고 경호원에게 말한다"며 "덕분에 저희는 편하게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모두를 경악게 한 박기량의 과거 일화는 하단 영상을 통해 만나보자. 


Instagram 'mong2_mom'


Naver TV '악플의 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