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30일(월)

난생처음 바닥 뚫린 '출렁다리' 타고 '폭풍 오열'한 세젤귀 벤틀리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슈퍼맨이 돌아왔다' 벤틀리가 출렁다리의 쓴맛(?)을 접하고 폭풍 오열했다.


12일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작진 측은 299회 '우리의 가을을 걸어요' 편에 출연하는 샘 해밍턴과 윌리엄, 벤틀리 형제를 선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컷에는 충청남도 예산군 소재의 우리나라에서 제일 긴 출렁다리를 방문한 삼부자의 모습이 담겼다.


넓은 예당호를 시원하게 가로지르는 출렁다리는 존재 자체만으로도 윌리엄, 벤틀리를 긴장하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다리 가운데 부분이 호수를 내려다 볼 수 있도록 설계된 점도 이들의 무서움 지수를 더욱 상승시켰다.


결국 겁에 질릴 대로 질린 윌리엄과 벤틀리는 샘 해밍턴의 품에 꼭 붙어 떨어지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심지어 벤틀리는 공포심을 이겨내지 못하고 오만상을 찌푸리며 폭풍 오열했다는 전언이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반면 윌리엄은 아빠의 응원에 용기를 얻어 출렁다리 위를 내달리며 '형아미'를 뽐냈다고.


해당 스틸컷을 접한 누리꾼은 "우는 것도 사랑스러운 벤틀리", "출렁다리가 잘못했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윌리엄과 벤틀리의 출렁다리 여행기는 오는 13일 오후 6시 25분 KBS2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