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8일(토)

어제 축구 대표팀 경기서 '미친미모'로 여심 드리블한 98년생 한양대 축구선수

KBS2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22세 이하(U-22) 친선경기 후반 44분, 교체 선수로 출전한 한 선수가 축구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큰 키를 뽐내며 그라운드에 등장한 그는 누가 봐도 아름다운 훈남의 모습이었다. 


지난 11일 화성 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U-22 친선경기에서 후반 44분 차오연 선수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그는 1998년생으로 지난 2017년 한양대학교 체육학과에 입학해 축구 선수로 활약 중이다. 



한양대 스포츠 매거진 사자후


차오연이 맹성웅과 교체해 투입될 때 많은 축구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건 그의 날카로운 턱선과 콧날이었다. 


톡 튀어나온 목젖 또한 여심을 흔들기 충분했다. 186cm의 큰 키를 자랑하는 차오연은 약 5분여 동안 그라운드를 누비며 그라운드 위에서 빛났다. 


축구 실력 또한 탄탄하다. 


앞서 여러 차례 김학범 호의 부름을 받은 차오연은 이번 경기 대학 선수로는 유일하게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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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오연은 위치 선정과 골 결정력이 뛰어나고 센터백과 더불어 풀백, 중앙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선수로 꼽힌다. 


이에 소속팀 한양대에서도 없어서는 안 될 든든한 주전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다.


올해 22살인 차오연은 앞으로도 크게 성장할 선수로 주목받고 있다. 오는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 그의 훈훈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모인다.


한편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U-22 축구 대표팀은 오는 14일 천안에서 우즈베키스탄과 2차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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