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G2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코스피가 하루 만에 상승 전환했다.
11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6.46포인트(0.81%) 오른 2044.61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13억 원, 447억 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1558억 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살펴보면 삼성전자(1.24%), SK하이닉스(1.27%), 삼성전자우(0.88%), NAVER(1.63%) 등은 상승 마감했다.
현대차(-0.40%), 현대모비스(-0.61%), 삼성바이오로직스 (-0.31%), LG생활건강(-1.24%) 등은 하락세로 마감했다.
증권가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류허 중국 부총리 간 회동 일정이 구체화되며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반면 코스닥은 외인·기관 매도가 이어지며 장 후반 하락 전환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78포인트(0.28%) 내린 632.95로 장을 마쳤다.
개인이 904억 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65억 원, 426억 원을 순매도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보다 7.4원 내린 달러당 1188.8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