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아이폰SE의 후속작이 내년 상반기에 출시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016년 출시된 아이폰SE는 저렴하고 컴팩트한 사이즈 덕분에 많은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에 그동안 아이폰SE의 후속작이 나오기를 간절히 바라는 소비자들이 많았다.

하지만 지난 1년 동안 소문만 무성해 소비자들의 원성은 커져만 갔다.

대체 아이폰SE의 어떤 점이 이토록 매력적이었던 걸까.

오늘은 아이폰 사용자들이 꼽은 아이폰SE만의 장점을 꼽아봤다.

4인치 아이폰

스티브 잡스가 그토록 고집하던 4인치 아이폰.

아이폰SE는 애플에서 출시한 마지막 4인치 아이폰이다.

손에 착 감기는 그립감으로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를 선호하는 아이폰 이용자가 많은 만큼 아이폰SE는 4인치라는 크기 그 자체로 매력적이다.

가벼움

작은 크기만큼 무게도 매우 가볍다.

하루종일 손에서 떨어지지 않는 스마트폰은 무거우면 손목에 무리가 가기 마련.

아이폰SE는 113g으로 다른 스마트폰들에 비해 훨씬 가볍다.

저렴한 가격

아이폰SE는 '보급형 아이폰'이라고 불리는 만큼 기존의 아이폰보다 저렴한 가격을 자랑한다.

아이폰SE는 출고가가 백만 원이 넘는 기존 아이폰들과는 달리 16GB 59만 원, 64GB 73만 원에 출시됐다.

이는 비슷한 성능의 아이폰, 아이폰6S의 출고가보다 33만 원 더 저렴한 가격이다.

디자인

아이폰SE의 디자인은 지난 2012년 출시됐던 아이폰5의 디자인을 그대로 차용했다.

아이폰5의 디자인은 아이폰 사용자들이 '가장 예쁜 아이폰'으로 꼽을 정도로 인기가 많다.

아직도 아이폰SE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예쁜 디자인 때문에 바꾸기가 싫다고 할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