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잘생겼는데 공부까지 잘하는 남학생이 본인을 좋아한다면 어떨 것 같은가.
모든 소녀들이 꿈꾸는 판타지 같은 이야기를 다룬 달달한 로맨스 영화가 국내에서 개봉된다.
오는 17일 개봉되는 중국 로맨스 영화 '너를 만난 여름'의 새 예고편이 공개됐다.
멀티플렉스 영화관 롯데시네마에서 단독으로 개봉되는 '너를 만난 여름'은 운 좋게 명문고등학교에 입학한 평범한 소녀 겅겅(하람두 분)의 첫사랑 이야기를 다룬다.
겅겅이 입학한 고등학교에는 순정만화를 찢고 나온 듯한 완벽한 남학생 위화이(진비우 분)가 다닌다.
위화이는 전국에서 1등을 할 정도로 똑똑한 수재이기도 하다.
모든 여학생이 좋아할 것 같은 '킹카' 위화이는 정작 평범한 겅겅에게 호감을 느낀다.
"너 귀엽다"며 대시하는 위화이 때문에 겅겅은 정신을 못 차린다.
위화이는 자신에게 설렘을 느끼는 겅겅에게 생각할 시간을 주지 않는다. 위화이는 겅겅에게 계속 '직진'한다.
위화이는 대놓고 선생님에게 겅겅과 짝이 되고 싶다고 요구하는가 하면, 겅겅에게 "내가 오늘부터 널 지켜줘도 될까?"라고 알 수 없는 고백을 하기도 한다.
이 모든 게 처음인 겅겅은 밤잠을 못 이루며 큰 고민에 빠지게 된다.
연인인 듯 친구인 듯 아슬아슬한 경계에 서 있는 두 사람이 사귀게 될까?
풋풋한 겅겅과 위화이의 멜로는 오는 17일 롯데시네마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