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위대한 쇼' 송승헌이 '무 탈'을 쓰고 무소속으로 선거 운동에 나선다.
지난 7일 방송된 tvN '위대한 쇼'에서는 위대한(송승헌 분)이 총선 출마를 위해 전진당 공천심사 면접에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위대한은 지역구 예비 후보 5명 중 출구조사에서 1등을 하며 밝은 정치 인생을 예고했다.
그러나 방송이 끝난 후 공개된 예고편에서 위대한은 전진당사 앞에서 "이유가 뭡니까. 기준이 뭡니까"라고 항의했다.
안타깝게도 이 모습은 그가 공천 심사에서 탈락하게 됐음을 짐작게 했다.
이후 위대한은 무소속으로 총선에 나가기로 했다.
위대한은 무소속을 의미하는 '무' 인형탈을 쓰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서는 센스를 발휘했다.
위대한의 무 인형탈과 가슴에 쓰인 무소속이라는 큰 세 글자는 유쾌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과연 예상치 못한 위기에도 불구하고 위대한이 정치 인생에 꽃을 피울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위대한이 국회 재입성을 위해 문제투성이 사남매를 가족을 받아들이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위대한 쇼'는 매주 월요일,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