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DC 존버하길 잘했다"···'인생 영화'라 극찬 받고 있는 '조커' 6일째 1위

영화 '조커'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지난 2일 개봉된 영화 '조커'가 6일째 정상을 차지하고 있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조커'는 전날 16만 7,705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조커'의 누적관객수는 236만 7,541명이다.


영화 '조커'는 아서 플렉이 희대의 악당 조커가 될 수밖에 없었던 탄생의 비화를 그린다.


영화 '조커'


태어날 때부터 아무것도 가지지 못한 남자는 존재감 없는 자신의 인생을 비관하다, 끔찍한 일을 저지르며 세상에 자신의 존재감을 각인시킨다.


영화는 토드 필립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호아킨 피닉스가 주연을 맡았다.


'조커'는 개봉 후 "DC 존버하길 잘했다", "마블은 10년간 공들여 만든 '타노스'로 관객을 열광시키고 DC는 10년간 똥을 싸도 '조커' 하나로 다시 부활한다", "개인적으로 히스레저를 뛰어넘었다고 생각한다", "정말 완벽한 영화였다", "새 인생영화가 등장했다" 등의 호평을 받고 있어 당분간은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지킬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같은 기간 박스오피스 2위는 김래원, 공효진 주연의 '가장 보통의 연애'가 차지했다.


영화 '조커'


'가장 보통의 연애'는 9만 8,738명을 모았으며 '조커'와 같은 날 개봉해 지금까지 총 116만 3,222명을 동원했다.


3위 역시 '조커', '가장 보통의 연애'와 같은 날 개봉한 설경구, 조진웅 주연의 코미디 영화 '퍼펙트맨'이다.


전날 '퍼펙트맨'은 4만 6,972명을 모았으며 누적관객수 71만 1,272명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