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최근 개봉한 영화 '조커'의 인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개봉 전부터 엄청난 기대를 모았던 영화 '조커'는 몰입감 넘치는 스토리와 배우들의 소름 끼치는 연기력을 자랑하며 박스오피스 순위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는 중이다.
영화의 엄청난 인기에 힘입어 '조커'의 주인공 조커를 연기한 호아킨 피닉스 역시 압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호아킨 피닉스는 신들린 연기로 희대의 악당 조커의 서사를 완벽하게 그려내며 평단의 극찬을 받았다.
만약 이러한 조커 역을 한국 배우가 맡아 열연했다면 어떤 모습이었을까.
한국판 조커와 가장 잘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국내 배우들을 모아봤으니 함께 만나보자.
1. 신하균
조커를 가장 잘 소화할 것 같은 첫 번째 한국 배우는 신하균이다.
연기의 장인이라 불리는 신하균은 멜로부터 악랄한 악역까지 다양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기로 유명하다.
카리스마 있으면서도 소름 끼치는 연기의 대가인 신하균이라면 조커의 모습을 제대로 그릴 수 있을 것이다.
2. 류승범
류승범 역시 조커와 잘 어울리는 배우 중 한 명이다.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하기로 유명한 류승범은 천의 얼굴이란 평을 들을 정도로 다양한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해낸다.
서글서글한 모습부터 광기 어린 분위기까지 모두 갖춘 그가 연기할 조커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다.
3. 조승우
명실 상부한 한국 최고의 연기파 배우 조승우.
못 하는 연기가 없는 그 또한 조커의 다양한 내면을 잘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은 인물이다.
무표정에서 나오는 압도적인 포스와 탁월한 감정 전달력을 지닌 조승우라면 조커가 가진 슬픔과 악을 완벽히 그려낼 수 있을 것이다.
4. 이병헌
다음 주인공은 출연하는 작품마다 대흥행을 거두는 무결점 배우 이병헌이다.
화려한 액션신부터 섬세한 감정 표현까지 모든 연기를 섭렵한 이병헌은 조커 연기에 제격이라는 평을 듣고 있다.
특히 그는 영화 '악마를 보았다'에서 갈수록 사이코패스로 변신하는 김수현 역을 완벽히 소화하며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5. 주지훈
주지훈 역시 조커를 연기하는 모습이 궁금한 배우 중 한 명이다.
차분한 캐릭터는 물론 잔혹한 살인마 캐릭터까지 모두 소화한 바 있는 그는 다채로운 표정 연기가 장점이다.
희대의 악역 조커를 연기할 주지훈의 모습은 어떤 공포감을 선사할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