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어느 직업이든 성공의 문턱을 넘기란 쉽지 않은 법이다.
수많은 인재 가운데 지극히 일부만이 프로로 진출해 빛을 보는 운동선수 역시 마찬가지다.
그 가운데 운동선수의 꿈을 포기하고 다른 길로 나아가 그야말로 대박이 난 인물들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그중에서도 운동선수 출신 아이돌들이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는 중이다.
'신의 한 수'라는 얘기를 들을 정도로 과감히 연예계에 발을 들여 '전성기'를 맞고 있는 아이돌들을 한곳에 모아봤다.
1. '방탄소년단' 슈가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는 농구에 일가견이 있는 아이돌이다.
고등학교 시절 농구부에서 활동했던 그는 슈팅가드 포지션으로 뛰어난 재능을 인정받았다고 한다.
실제로 슈가는 MBC '아이돌스타 육상 선수권 대회'에서 자신의 우수한 농구 실력을 입증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2. '엑스원' 김요한
Mnet '프로듀스 X 101'을 통해 그룹 엑스원으로 데뷔한 김요한.
그 역시도 운동선수 출신 아이돌 중 한 명이다.
과거 태권도를 가르치시던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선수의 길을 걸은 그는 전국 소년 체전에서 두 차례 우승한 이력이 있으며, 태권도 특기생으로 대학에 입학하는 영광을 누리기도 했다.
3. '샤이니' 키
현재 군에 입대해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샤이니 키도 운동선수 출신이다.
키는 중학생 시절 대구시 수상스키 대표 선수로 활동한 반전 이력을 가지고 있다.
전국 대회에 출전해 수차례 입상했던 그는 당시 팀의 에이스로 활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4. '비투피' 프니엘
비투비 멤버 프니엘 또한 반전 이력을 지닌 아이돌 중 한 명이다.
프니엘은 과거 미국 시카고에서 사격 선수로 활동했다.
당시 그는 지역대회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수상할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지녔던 것으로 알려졌다.
5. '몬스타엑스' 셔누
엄청난 피지컬을 자랑하는 몬스타엑스의 셔누는 수영선수 출신이다.
어린 시절 6년간 수영 선수로 활동한 그는 당시 도대회를 휩쓸 정도로 뛰어난 실력의 소유자였다.
실제로 셔누는 KBS2 '우리동네 예체능'에 출연해 자신의 수영 실력을 유감없이 드러내 주목을 받기도 했다.
6. '엑스원' 조승연
엑스원의 멤버 조승연은 축구선수로 활약하다 연예인의 꿈을 키우게 된 인물이다.
조승연은 초등학교 6학년 때 브라질로 축구 유학을 떠나 약 2년간 브라질 축구팀 'SC 코린티안스'의 유소년 팀에서 활약했다.
하지만 고향에 대한 향수를 달래려 한국 음악 프로그램을 보던 중 꿈이 가수로 변경됐고, 그는 한국으로 건너와 연습생 생활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