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억지 눈물 짜내는 영화보다 훨씬 슬프다"···호평밖에 없는 역대급 스릴러 영화 '조커' 또 1위

영화 '조커'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호야킨 피닉스 주연의 영화 '조커'가 한국에서도 통했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인 5일 하루 동안 '조커'는 51만 4,322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로써 '조커'의 누적관객수는 178만 4,989이 됐다.


개봉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던 '조커'는 6일 오전 8시 기준 네이버 영화 관람객 평점 9.12를 기록하는 등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다.


영화 '조커'


'조커'가 압도적으로 예매율 1위를 지키고 있어 일요일인 오늘(6일) 쉽게 2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믹스 영화 사상 처음으로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을 받은 '조커'는 조커의 탄생 배경을 그린다.


'조커'는 "억지로 눈물을 짜내는 영화보다 훨씬 슬프다", "마블은 10년간 공들여 만든 '타노스'로 관객을 열광시키고 DC는 10년간 똥을 차도 '조커' 하나로 부활한다", "개인적으로 히스레저를 뛰어넘었다고 생각한다" 등 호평을 받으며 순항 중이다.


한편, 같은 기간 박스오피스 2위는 공효진, 김래원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가 차지했다.


영화 '조커'


'가장 보통의 연애'은 24만 7,284명의 선택을 받으며 누적관객수 84만 7,509명을 기록했다.


박스오피스 3위는 12만 6,183명을 모은 '퍼펙트맨'이다.


'퍼펙트맨'은 전날 누적관객수 54만 8,466명이 됐다.


'퍼펙트맨'은 인생 한탕을 꿈꾸는 건달 영기(조진웅 분)와 돈 많은 시한부 장수(설경구 분)의 '웃픈'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