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진정한 솔저, 군인들을 위한 그들만의 오버워치 리그가 열렸다.
지난 4일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2019 육군참모총장배 오버워치 솔저: 76 토너먼트'를 5일까지 양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충남 계룡대에서 육군 주관 공식행사인 '2019 지상군 페스티벌' 기간 내 진행된다.
올해로 3번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군 장병뿐만 아니라 오버워치 팬들 사이에서도 큰 인기를 얻었다.
특히 유튜브, 트위치, 네이버TV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생중계로 진행돼 게임 팬들의 시선이 집중된다.
전직 프로게이머들이 포함된 중계진들의 해설로 더욱더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진행됐다. 중계진은 김정민, '러너' 윤대훈, 심지수, '용봉탕' 황규형 등이다.
우승 및 준우승팀에는 육군참모총장상장을 수여하며, 3위와 4위를 차지한 두 팀에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한 상장을 전달한다.
육군 내 오버워치 최강 부대를 꼽는 만큼 부대 간 치열한 경쟁이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한편 '2019 육군참모총장배 오버워치 솔저: 76 토너먼트'는 육군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e스포츠 대회다.
전국 50만 장병들의 전투 의지를 함양하고, 건전한 e스포츠 여가 문화를 장려하기 위해 계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