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0일(수)

다음 주, 제19호 태풍 '하기비스' 또 발생하는데 '이승기'가 출국한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한반도를 휩쓴 제18호 태풍 '미탁'이 큰 피해를 입히고 빠져나간 가운데, 다음 주 제19호 태풍이 발생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런 가운데 자연재해도 피해 간다는 사주를 가진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출국할 예정으로 알려져 많은 이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


4일 민간 기상전문업체 윈디닷컴 측은 제19호 태풍 '하기비스'가 다음 주 10일경 필리핀 동쪽 해상에서 발생할 수 있다고 예보했다.


아직 태풍은 발생하지 않았으나 2일 필리핀 동쪽 해상에서 약한 회전 기류가 포착된 것.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이번 태풍이 한반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지는 아직 미지수다. 하지만 '링링', '타파', '미탁' 등 올해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컸기 때문에 시민들은 '하기비스'의 발생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여기에 자연재해나 전쟁도 피해 갈 정도로 훌륭한 사주를 가진 이승기도 출국할 것으로 전해져 걱정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이승기는 오는 12일 필리핀 마닐라를 시작으로 아시아 팬미팅을 진행한다.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는 인사이트와의 전화 통화에서 "해당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오는 11일 오전 출국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태풍 '솔릭' 당시 / Twitter 'hancheez'


즉 이승기가 태풍이 발생할 것으로 예정된 10일경부터 한국을 떠난다는 것이다.


그동안 이승기는 '인간 부적'급 사주로 수많은 자연재해를 피한 경력(?)이 있다.


태풍 '볼라벤'과 '솔릭', '링링' 등도 이승기가 출국한 이후 한반도를 덮쳤고 그가 입국하는 시기와 맞물려 소멸했었다.


물론 사주에 따른 내용이기 때문에 과학적인 근거는 없지만 비슷한 사례가 꾸준히 반복되자 누리꾼들은 이승기의 스케줄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고 있는 상황.


이에 누리꾼들은 "빨리 돌아와 주세요", "인간 부적 이승기", "사주라도 한국에 두고 가달라" 등의 간절한 마음을 섞은 댓글을 게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