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오늘(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 가면 지난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EPL) 우승 팀 맨시티의 트로피를 만나볼 수 있다.
이날 오전 10시 올림픽공원 만남의 광장에서는 맨시티의 트로피 투어가 열렸다.
행사장에 공개된 트로피는 실제 맨시티가 우승하면서 받았던 트로피로 팬들은 오후 5시까지 맨시티의 트로피 실물을 직접 감상할 수 있다.
행사에 참여한 팬들은 맨시티의 실제 트로피와 사진을 찍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맨시티 유니폼을 입은 자신의 모습을 사진으로 남길 수도 있다.
또한 이번 행사는 맨시티의 홈구장 에티하드 스타디움(Etihad Stadium)의 홈 탈의실에서 실제 선수가 된 듯한 경험을 선사한다.
실제 맨시티 코치진이 진행하는 축구 코칭 클리닉도 진행해 프로 선수들의 코칭을 받을 수도 있다.
지난 2011년 맨시티의 FA컵 우승의 일원이었던 숀 라이트 필립스도 행사에 참여해 오후 2시 30분부터 팬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맨시티는 지난 시즌 2년 연속 리그 우승과 FA컵, 커뮤니티실드, 카라바오컵 등 4관왕을 차지했다.
특히 올해 여자 FA리그컵과 FA WSL 콘티넨탈컵 등 2관왕에 오르며 남녀 리그 트로피를 함께 전시하는 첫 영국 구단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