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손흥민이 9월 프리미어리그 베스트 일레븐으로 선정됐다.
지난 4일(한국 시간) 축구 통계 전문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9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베스트 일레븐을 발표했다.
여기서 손흥민은 4경기 평균 평점 7.81점으로 맨시티의 세르히오 아궤로와 함께 투톱을 서게 됐다.
현재 토트넘은 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손흥민은 물오른 기량을 뽐내며 토트넘 에이스의 진면목을 보여주고 있다.
손흥민은 9월 리그에서 3경기에 출전해 2골 2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14일 크리스탈 펠리스와의 EPL 5라운드에서 멀티 골을 쏘아 올린 손흥민은 연속해서 공격포인트를 쌓아나갔다.
크리스탈 팰리스전에 이어 레스터시티전, 사우샘프턴전에서 각각 도움 한 개씩을 기록해 리그에서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도 손흥민은 선제골을 터뜨리며 토트넘의 명실상부한 에이스로 부상했다.
한편 이번에 발표된 9월 EPL 베스트 일레븐에 위고 요리스가 손흥민과 함께 토트넘 선수로서 이름을 올렸다.
맨시티는 세르히오 아궤로, 베르나르두 실바, 케빈 더 브라위너, 리야드 마레즈 등 총 4명의 선수가 포함됐다.
이와 함께 디에고 리코(본머스), 피카요 토모리(첼시), 요엘 마티프(리버풀), 히카르두 페레이라(레스터시티)가 9월 EPL 베스트 일레븐의 영광을 안았다.
한편 손흥민은 5일 오후 8시 30분(한국 시간) EPL 8라운드 브라이튼전에 선발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