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전 세계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아이폰 11의 국내 사전 예약이 드디어 시작됐다.
최근 이동통신업계는 아이폰 11 시리즈가 오는 19일부터 24일까지 이통 3사 등을 통해 사전 예약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국내 정식 출시일은 오는 25일로 점쳐지고 있다.
아이폰 11 시리즈는 아이폰 11과 아이폰 11 프로, 아이폰 11 프로 맥스 총 3가지 제품이다.
보급형인 아이폰 11은 전작 '아이폰 XR'에 탑재되어 있던 1200만 화소 광각 카메라에 1200만 화소 120도 초광각 카메라를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화이트, 민트, 퍼플, 옐로 등 6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저장 공간에 따라 64GB, 128GB, 256GB 세 가지 모델로 구성됐다.
애플이 공개한 아이폰 11 시리즈 한국 가격은 전작들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약간 올랐다.
아이폰 11 64GB 모델은 99만 원부터, 아이폰 11 프로는 139만 원부터, 아이폰 11 프로 맥스는 155만 원부터 시작한다.
아이폰 11은 지난해 아이폰 XR과 같은 가격이고 아이폰 11 프로·아이폰 11 프로 맥스는 전작보다 출고가가 다소 올랐다.
한편 아이폰 11은 지난달 20일 미국, 중국, 일본 등 1차 출시국부터 출시됐다. 한국은 1차 출시국에서 미포함 되면서 10월 말쯤 출시될 것으로 전망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