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2019년 가을 극장가를 강타할 코미디 영화 '퍼펙트맨'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2일 전국의 멀티플렉스 극장가에서 영화 '퍼펙트맨'이 개봉했다.
'퍼펙트맨'은 '언터처블: 1%의 우정'처럼 서로 다른 삶을 사는 두 남자의 우정을 그린 작품이다.
배우 조진웅이 한탕을 꿈꾸는 건달 영기를 맡았고 설경구는 두 달 시한부인 까칠한 로펌 대표 장수를 연기한다.
법원으로부터 150시간의 사회봉사를 선고받은 영기는 거만한 태도로 자신이 봉사해야 할 장수를 찾아간다.
장수는 그런 영기를 보고 자신이 초상을 치르기 전까지 일을 도와주면 억대의 사망보험금을 주겠다고 제안한다.
그렇게 모종의 거래를 하게 된 두 사람은 사망보험금을 걸고 환장 케미를 선보인다.
시사회부터 조금씩 입소문을 타기 시작한 이 영화는 개봉 첫날부터 관객들의 호평을 받으며 흥행 청신호를 보이고 있다.
그렇다면 누구보다 빠르게 '퍼펙트맨'을 보고 온 이들은 어떤 평을 내렸을까.
대부분의 관객들은 입을 모아 웃음이 빵빵 터지는 유쾌한 스토리에 극찬을 쏟아냈다.
관객들은 "대박이네요. 코믹 영화 중 원톱이라 생각합니다", "상영관에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 "웃다가 오장육부가 다 뒤틀릴 뻔했네", "보는 내내 웃고 진짜 재밌어요. 꼭 보세요" 등의 후기를 전했다.
뿐만 아니라 극의 몰입도를 높인 배우들의 열연에 대한 칭찬도 이어졌다.
특히 예민한 성격의 로펌 대표 장수와 허세 넘치는 꼴통 건달 영기를 연기한 설경구와 조진웅을 향한 호평이 대다수였다.
영화의 매력에 푹 빠진 한 관객은 "오래간만에 핵꿀잼 영화 본 듯. 단연 올해 영화 중 최고"라는 글과 함께 최고 평점인 10점을 매기기도 했다.
개봉 첫날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영화 '퍼펙트맨'이 과연 어떠한 흥행 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배꼽이 빠질 정도로 웃기다는 코미디 영화 '퍼펙트맨'은 현재 전국 극장가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