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멀티플렉스 영화관 롯데시네마가 10월 9일 한글날을 앞두고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2일 롯데시네마는 오는 13일(일)까지 순 한글 이름을 가진 고객에게 영화 3천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가람', '가온', '나나', '눈꽃', '다빈', '다슬'처럼 순 한글 이름을 가진 고객은 영화 예매시 현장에서 '신분증'을 제시하면 3천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롯데시네마는 이름 초성에 '롯, 데, 시, 네, 마'와 동일한 자음인 'ㄹ', 'ㄷ', 'ㅅ', 'ㄴ', 'ㅁ'을 보유한 고객에게도 특별한 혜택을 준다.
이름에 'ㄹ', 'ㄷ', 'ㅅ', 'ㄴ', 'ㅁ'이 들어간 고객은 매점 콤보 상품을 3천원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이 외에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벤트도 있다.
롯데시네마 측은 공식 홈페이지 혹은 모바일 앱 내 '롯데시네마 한글대잔치'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영화 2천원 할인권을 1인당 2매씩 뿌린다.
해당 이벤트 역시 10월 13일까지 진행되며, 롯데시네마 온라인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롯데시네마 관계자는 "나들이 하기 좋은 가을철,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영화관에서 즐거운 문화 생활을 더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롯데시네마를 찾아주시는 많은 고객들을 위해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롯데시네마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