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위대한 쇼' 송승헌이 총선 출마를 앞두고 집단 폭행 가해자의 아버지가 됐다.

지난 1일 방송된 tvN '위대한 쇼'에서 위대한(송승헌 분)은 기업의 비리를 밝혀내고 국회 입성에 한걸음 다가섰다.

그러나 이날 방송이 끝나고 공개된 예고편에서 위대한에게 또 다른 위기가 생길 것이 암시됐다.

예고편에서 위대한은 "경선은 해보나 마나야. 내가 여기서 빠지는 게 뭐가 있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그가 아들로 받아들인 한탁(정준원 분)이 집단 폭행에 휘말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공천 심사위원이 "후보 가족 중에 어긋나는 일을 저지른 사람이 있다면 중요한 고려 사항이 될 것"이라고 엄포했기에 위대한에게는 치명적이었다.

위대한은 흥분한 상태로 한탁을 질책했다. 

하지만 한탁은 자신이 폭행한 게 아니라며 억울해했다. 이에 위대한은 "쟤가 왜 거짓말을 해. 맞은 게 분해서라도 사실대로 말할 거 아냐. 누가 자길 때렸는지"라고 화를 냈고, 한탁은 "왜 내 말은 안 믿어주냐"며 울먹였다.

위대한은 한탁의 말을 들은 후 '집단 폭행' 목격자를 찾기 위해 전단지를 돌리며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모습을 보였다.

과연 위대한이 뜻밖의 위기를 어떻게 헤쳐나갈지 기대를 모으는 tvN '위대한 쇼'는 매주 월요일,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