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방송인 장성규가 술값 계산에 관해 서운했던 속내를 털어놨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JTBC2 '호구의 차트'에서는 '이번 달도 내가 월급 못 모으는 이유' 톱10이 공개됐다.
이날 발표된 1위는 바로 '취하기만 하는 쏘는 술값'이었다.
이에 대해 장성규는 "저도 술값이 아까울 때가 있다"라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제가 기분 좋게 샀는데 다음 날 잘 먹었다고 문자가 없을 때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또 장성규는 "저는 이제 그 상황을 받아들인다. '고맙다고 안 하는구나'하는 대신에 그 친구는 다음부터 보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호의를 당연하게 받아들이면 서운하다는 것이 장성규의 생각이었다.
이날 장성규가 밝힌 속내를 접한 시청자들은 "이게 속 좁은 것 같아서 말하긴 좀 그렇지만 진짜 서운하다", "고맙다는 말 한마디가 중요한 것 같다", "주변에 은근히 저런 사람들 많다", "앞으로 연락 잘해야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장성규가 출연하는 JTBC2 '호구의 차트'는 넘치는 정보 속 누구나 호구 되기 쉬운 세상, 세상의 모든 호구들을 위하여 오직 호구 시점으로 정리한 차트를 매주 공개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