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최근 신곡 '필 스페셜'로 컴백한 트와이스.

트와이스 멤버들은 음악방송뿐만 아니라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맹활약 중인데, 일본인 멤버인 트와이스 모모가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 나와 입담을 뽐내 눈길을 끈다.

지난 30일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는 트와이스 모모와 다현이 출연했다.

이날 마지막 사연자는 편식이 심한 남동생 때문에 고민이라고 털어놓았다.

트와이스 모모는 "내가 멤버들 중에 (편식이) 제일 심한 것 같다"며 '프로 편식러'라고 이실직고했다.

모모는 가장 싫어하는 음식으로 '오이'를 꼽으며 "오이, 수박, 멜론 이런 종류들 다 안된다"라고 말했다.

사실 오이는 호불호가 강한 음식이다.

오이를 싫어하는 사람들은 상큼하지만 어딘가 모르게 센 향이 날 뿐만 아니라, 오독오독 씹히는 식감조차 싫다고 말한다.

이를 듣고 있던 MC 신동엽은 "맞다, 오이 싫어하는 사람 진짜 많다"라며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트와이스 모모 외에도 음식을 가리는 멤버들이 꽤 있다.

지효는 과거 '날 것'을 못 먹는다고 밝혔으며, 채영은 콩, 나연은 닭발이 싫다고 언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