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장성규가 해병대 출신 사장에게 뻔뻔하게(?) 선배 노릇을 했다.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워크맨-Workman'에는 장성규가 술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서 장성규는 인천의 한 술집을 찾아 유니폼을 갈아입고 청소 등의 고된 아르바이트를 했다.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그는 술집 사장이 낀 해병대 반지를 보고 "사장님, 해병대 나오셨어요?"라며 친근함을 표했다.
장성규는 놀랍다는 듯 사장에게 "몇 기냐?"라고 물었고 사장은 반사적으로 거수경례를 하며 1002기라고 답했다.
그는 까마득한 후배를 본 것처럼 코웃음을 치며 사장에게 "대가리 박아"라고 했고 사장은 당황했다.
그러나 옆에서 이를 본 '워크맨' PD는 "형 공익이잖아"라고 폭로했다.
공익 출신 장성규가 해병대 출신 사장에게 기강을 잡으려고 한 것이다.
장성규는 "그걸 말하면 어떡해"라고 웃음을 터트려 시청자를 '빵' 터지게 했다.
표정 하나 안 바뀌고 사장에게 선을 넘으려 한 장성규의 모습을 하단 영상에서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