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7일(금)

라리가 첫 선발 출전해서 '데뷔골'까지 터뜨린 이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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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장경윤 기자 = 발렌시아의 이강인이 헤타페와의 경기에서 전반 39분만에 통쾌한 데뷔골을 터뜨렸다.


26일 스페인 발렌시아 메스타야 스타디움에서는 발렌시아와 헤타페의 2019~2020 라리가 6라운드 경기가 열렸다.


이날 좌측 미드필더로 첫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초반부터 넓은 활동 반경으로 공격적인 운영을 펼쳤다.


발렌시아는 전반 1분 만에 헤타페의 하이메 마타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이후 고메스가 두 골을 연속으로 성공시키며 기세를 반전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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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적응이 완벽히 끝난 이강인 또한 전반 39분 호드리고의 측면 크로스를 오른발로 받아 헤타페의 골망을 흔들었다.


선발 데뷔전에 이어 데뷔골까지 기록하는 기염을 토해낸 것이다.


아쉽게도 헤타페 또한 두 골을 추가로 터뜨려 이날 경기는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강인은 후반 28분 곤살로 게데스와 교체하며 벤치로 들어갔다.


1개의 유효슈팅과 85.7%의 높은 패스 정확도를 보인 이강인은 유럽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로부터 팀 내 2위인 7.3 평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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