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9일(일)

"뚱뚱한 여자 딱 질색인데 이래서 잘해주면 안되나봐"···고백했더니 뒷담화 한 짝사랑남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2'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좋아하는 남자가 자기를 험담하는 것을 직접 들으면 기분이 어떨까?


상상하고 싶지도 않은 이 상황을 직접 겪은 여성이 복수를 다짐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2' 58회에서는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은 역대급 짝사랑 사연이 공개됐다.


사연을 보낸 이는 태어날 때부터 통통했던 여성 A씨.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2'


A씨는 토익학원에서 만난 잘생긴 남학생 B씨의 자상한 면모에 홀딱 반했고, 오랫동안 고민하다 용기를 내 고백했다.


하지만 B씨는 "취업 준비도 해야 하고, 아직은 연애할 마음이 없어"라며 완곡하게 거절했다.


A씨는 속상한 마음을 애써 숨긴 채 자리를 서둘러 떴다.


정신이 없었던 A씨는 그곳에 휴대폰을 두고 오고 말았고, 다시 고백한 장소로 돌아갔다가 충격적인 장면을 보고 말았다.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2'


바로 B씨가 "나 고백 받았다? 아... 뚱뚱한 여자 딱 질색인데 이래서 잘해주면 안되나 봐"라며 다른 친구에게 A씨의 뒷담화를 하고 있었던 것이다.


A씨는 해당 사건 이후 1년간 독하게 운동을 해 28kg을 감량하는데 성공했다.


결과는 대성공적이었고, A씨는 아무도 못 알아볼 정도로 외모가 확 바뀌었다.


이런 노력이 통한 것인지, A씨를 혐오했던 B씨가 먼저 반했다며 대시해왔다.


B씨는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A씨에게 번호를 먼저 물어보며 호감을 드러냈다.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2'


A씨는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고 외모만 보고 다가온 B씨에게 복수를 다짐하며 그를 받아줬다.


하지만 B씨는 못되게 굴어도 계속 잘해주기만 했다.


A씨는 예쁜 여자에게 절대복종하는 B씨가 더 미워지면서도 조금씩 흔들리고 말았다.


과연 이 사랑을 계속해도 될까? 시청자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한 충격적인 사연을 영상을 통해 직접 만나보자.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2'





Naver TV '연애의 참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