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변세영 기자 =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생각하는 호빵은 그 존재감만으로도 묵직한 아우라를 드러내는 겨울철 대표 간식이다.
그런데 이 호빵이 지금껏 보지 못한 특별한 요리로 변신해 눈길을 끈다.
지난 24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내일(26일)부터 다양한 맛으로 차별화된 12가지 호빵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호빵은 다양한 재료를 넣어 이색적인 맛을 구현한 게 특징이다.
얼큰한 짬뽕 맛을 그대로 살린 공화춘짬뽕호빵과 육즙 가득한 고기에 스테이크 소스를 버무린 큐브스테이크 만빵은 먹기 전부터 군침을 돌게 만든다.
또한 맥주 안주로 환상궁합인 쏘세지야채볶음만빵과 쫄깃한 떡갈비가 씹히는 담양식떡갈비만빵은 한끼 식사로 손색없는 푸짐함을 뽐낸다.
단호박 크림과 부드러운 크림치즈 커스터드가 들어간 단호박크림치즈호빵과 초콜릿의 명가 허쉬와 협업한 허쉬초코호빵은 고급 디저트로도 손색없다.
호빵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단팥 호빵을 빼놓으면 섭섭하다.
통단팥호빵부터 시작해 야채호빵, 피자호빵, 이천쌀호빵 등 스테디셀러 호빵도 모두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올겨울, GS25로 달려가 뜨끈한 호빵을 호호 불어먹으며 맛있는 소확행을 누려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