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82년생 김지영'으로 완벽 빙의한 정유미 스틸컷 5장

롯데엔터테인먼트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영화 '82년생 김지영'의 김지영으로 분한 배우 정유미의 스틸컷이 공개됐다.


25일 투자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 측은 영화 '82년생 김지영'에 출연하는 정유미의 스틸컷을 최초로 공개했다.


'82년생 김지영'은 어느 날 갑자기 자신의 친정 엄마, 언니 등으로 빙의 된 증상을 보이는 지극히 평범한 30대 여성 김지영(정유미 분)과 그녀를 둘러싼 가족,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정유미가 연기하는 김지영은 주변인 누구라도 대입시킬 수 있을 만큼 평범하지만, 결코 평범하다 치부할 수 없는 삶을 살아온 인물이다.



롯데엔터테인먼트


공개된 사진에는 씩씩하지만 때론 상처받기도 하고, 밝게 웃지만 그 안에 아픔도 있는 김지영의 심정을 담담하게 표현해낸 정유미의 모습이 담겼다.


정유미는 우수에 찬듯한 눈망울로 어딘가를 멍하니 바라보면서 고도의 내면 연기를 보여줘 시선을 모았다.


또 다른 사진에서 정유미는 세세하게 시나리오를 확인하고 모니터에 집중하는 등 오롯이 캐릭터에 몰입해가는 노력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롯데엔터테인먼트


오죽하면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공유도 "현장에서 정유미 씨를 봤을 때, 이미 김지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덕분에 처음부터 연기에 집중해 몰입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오는 10월 개봉하는 '82년생 김지영'은 동명의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2016년도에 발간된 해당 소설은 시대정신을 적절히 반영해 많은 이들의 공감을 받았으며, 100만 부가 넘는 판매고를 올리며 베스트셀러로 등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