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7일(금)

컵대회에서도 엔트리 제외되며 벨기에 데뷔전 '또' 무산된 이승우

뉴스1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한국 축구의 기대주 이승우가 '또' 벨기에 데뷔전이 무산됐다.


오는 26일(한국 시간) 이승우의 소속팀 신트 트라위던은 2019-20시즌 벨기에 컵대회 32강전을 치른다.


이를 위해 신트 트라위던은 지난 24일 루벤과의 경기를 위한 예비 엔트리를 공개했는데, 이승우의 이름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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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승우는 15일 바슬란데-베레렌과의 주필러리그 7라운드 경기에도 출전하지 못했으며, 22일 리그 8라운드 페이 드 샤를루아전에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바슬란데-베레렌전은 워크퍼밋(취업비자)이 문제가 됐으며, 페이 드 샤를루아전은 벨기에의 행정이 문제가 됐다.


축구팬들은 이번에도 행정처리가 제대로 되지 않은 탓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하고 있다. 하지만 우려의 목소리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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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이승우가 팀에 '제1 핵심 자원'이라면 구단이 용을 써서라도 행정 문제를 처리해 즉각 투입했을 것이라는 것.


입단 후 3경기가 지나도록 명단에도 들지 못하는데 구단이 행정처리를 위해 서두르지 않는다는 점을 보면 감독도 즉시 전력감으로 고려하지 않는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