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이 이성 친구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지난 23일 방송된 JTBC2 '호구의 차트'에서는 '연애할 때 내가 했던 호구짓 TOP 10'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MC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중에서도 6위로 등장한 '남사친, 여사친 사이를 방관했다"라는 주제가 시청자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에 한혜진은 "남녀 사이에 친구가 있다고 생각하냐"라는 질문을 던졌고, 신화 전진은 "있다고 생각한다. 제일 친한 여사친이 황보랑 심은진인데 그럴 수가 없다. 서로의 연애사까지 알고 있기 때문이다. 빨리 좋은 사람 만났으면 좋겠다"라고 답했다.
하지만 한혜진의 생각은 달랐다.
그는 "남녀는 절대 친구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라며 단호한 입장을 보였다.
친구의 베이스 감정이 호감인데, 어느 순간 사랑으로 변할 수 있다는 게 한혜진의 생각이었다.
남녀 사이에 친구가 없다는 한혜진의 소신을 접한 누리꾼들은 "맞는 말이다. 호감이 있어야 친구가 되는데 나중 일은 모르는 거다", "친구는 친구일 뿐. 아무런 감정도 들지 않는다" 등의 상반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한혜진이 출연하는 JTBC2 '호구의 차트'는 넘치는 정보 속 누구나 호구 되기 쉬운 세상, 세상의 모든 호구들을 위하여 오직 호구 시점으로 정리한 차트를 매주 공개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