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연세대 학부모 된 안젤리나 졸리, 영화 '이터널스' 촬영 시작

Dean-Jules


[인사이트] 장경윤 기자 = 최근 아들의 입학을 위해 한국을 찾았던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영화 '이터널스'의 촬영장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은 마블의 영화 '이터널스'의 촬영 장면이 목격됐다는 놀라운 소식을 전했다.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이터널스'는 우주적 존재인 '셀레스트리얼'에 의해 탄생한 이터널스 종족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안젤리나 졸리와 키트 해링턴, 리처드 매든 등 세계적인 배우들은 물론 마동석이 마블 역사상 최초의 한국계 배우로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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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0년 11월에 개봉을 앞둔 가운데, 이번에는 '이터널스'의 촬영 현장이 처음으로 유출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순백의 드레스를 입은 안젤리나 졸리가 호수에 유골을 흩뿌리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진중한 표정으로 유골함을 품에 안은 안젤리나 졸리에게서는 비장미가 절로 느껴졌다.


30명이 넘어 보이는 스태프들 또한 안젤리나 졸리와 적극적으로 이야기를 나누며 촬영에 대한 열정을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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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윤곽이 드러난 이터널스의 촬영 현장에 누리꾼들은 벌써부터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


누리꾼들은 댓글을 통해 "흐릿한 화질로 봐도 너무 아름답다", "분위기가 여신 같다", "누구의 장례식을 치른 건지 너무나 궁금하다"는 등 열렬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안젤리나 졸리는 지난달 아들 매덕스의 연세대학교 입학을 위해 한국을 찾은 바 있다.


할리우드 배우의 포스를 풍기면서도 매덕스를 다정히 챙겨주는 안젤리나 졸리의 모습에 국내 팬들은 '송도맘'이라는 친숙한 별명을 붙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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