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날씨가 한층 선선해지면서 사랑하는 사람과 손잡고 거닐기 딱 좋은 날이 이어지고 있다.
연인들은 눈만 마주쳐도 웃음꽃이 피고 서로의 얼굴만 떠올려도 행복한 기운이 넘친다.
그런 가운데 이럴 때일수록 주변에 외로운(?) 친구들을 살뜰하게 보살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전해져 이목이 쏠렸다.
21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내셔널캘린더는 이날이 '국제 싱글 데이(National Singles Day)'라고 소개했다.
해당 기념일은 미국 오하이오주 콜럼버스 버카이 싱글 협회(Buckeye Singles Council)가 1980년대 처음 만들었고, 이후 2017년에 들어 9월 21일로 확정적인 날짜가 지정됐다.
매체에 따르면 국제 싱글 데이는 솔로로서의 인생을 축하해주기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현대에 들어 홀로 사는 삶을 추구하는 '솔로족'이 많다는 점도 이날이 계속해서 의미를 가지는 데 의미를 부여했다.
만약 당신 주위에 혼자만의 시간을 소중히 여겨 스스로 '솔로'의 길을 걷고 있는 친구가 있는가.
그렇다면 이날 만큼은 안부 문자나 전화를 해보자.
이들은 대개 자신을 외롭지 않다고 여기지만, 오랜만에 전해진 당신의 인사에 마음 한쪽이 따뜻해질 것은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