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여성들은 한 달에 한 번 마법의 그날, '생리'를 겪는다.

사람마다 모두 다르지만 아랫배를 잡고 바닥을 뒹굴 만큼 고통스러워하는 이들부터 두통, 복통 등 각종 증상을 겪는다.

아무리 익숙해지려 노력해도 어딘가 찝찝한 느낌은 짜증이 폭발할 수밖에 없게 한다.

이렇게 한껏 예민해진 여성을 가까이서 지켜보는 남자친구들은 딱히 해줄 수 있는 일이 없어 함께 안타까워한다.

바로 이때 생리로 고생하는 여자친구에게는 당신의 포옹과 달달한 선물을 건네주도록 하자.

이렇게 센스 있는 행동을 하면 여자친구에게 뽀뽀 '100번'은 기본으로 받을 터. 이처럼 여자친구에게 사랑받는 남자친구들의 '센스 모음'을 준비해봤다.

1. 생리 주기 기억해뒀다 깜짝 선물해줄 때

생리 주기를 기억해뒀다 갑자기 찾아오는 여자친구의 감정 변화에 자신도 미리 대비한다.

데이트 코스는 많이 걷지 않는 곳으로 고르고 여자친구의 건강을 위해 최대한 인스턴트 음식을 피한다.

또 디저트는 무조건 따뜻한 음료와 달콤한 음식 선택한다. 미리 초콜릿과 젤리 등을 선물해주기도 한다.

2. 기분 나쁜 일 공감해주고 같이 욕해줄 때

남자친구가 자신의 말을 잘 들어주는 것만큼 든든해 보일 때가 없다.

억울한 일을 당했다거나 속상한 사연이 있어 남자친구에게 털어놓으면 그는 자신의 일처럼 화를 내준다.

여자친구의 마음을 깊게 공감해주고 보다 나서서 해결해주려고 하면 참 듬직해 보인다.

3. 낯선 사람으로부터 나를 보호할 때

빠른 속도로 차가 지나가는 도로를 피해 인도 안쪽으로 자리를 옮겨주는 건 대표적인 센스 있는 남자친구의 행동이다.

이뿐만 아니라 취객이나 낯선 사람으로부터 보호해줄 때도 여자친구들은 큰 설렘을 느낀다.

이와 함께 낯선 장소에서 여자친구를 잘 챙겨줄 때도 큰 감동을 받는다.

4. 처음 가보는 길도 척척 찾을 때

꼭 가보고 싶었던 맛집이나 전시회, 공원 등을 남자친구와 함께 떠날 때 여자친구들이 한 번쯤은 겪어본 일이다.

분명 지도를 보고 있는데 어떻게 가야 하는지 도무지 감이 안 오는 것이다.

이럴 때 아주 잠깐 지도를 보고도 빠르게 길을 파악하는 것을 보면 정말 듬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