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혹시 보고 있어도 보고 싶다는 말을 이해할 수 있는가.
아마 이 말의 의미를 이해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찐사랑'을 하고 있는 중일 테다.
정말 사랑하는 상대를 만나면 같이 있어도 더 함께 하고 싶다는 느낌을 받는다.
'사랑해'라는 표현으로는 너무 부족해 더 큰 사랑 표현이 있었으면 좋겠고, 매일 표현해도 부족한 것만 같다.
데이트를 하지 못할 때면 종일 여자친구의 사진을 들여다보고 시간이 날 때마다 그녀의 목소리를 듣는다.
이렇게 하루 종일 '덕질'을 해도 여자친구가 보고 싶어 죽겠는(?) 남자친구들이 있다.
아래 팬클럽 회장처럼 여자친구들을 아끼고 사랑하는 남자친구들의 공통된 행동들을 모아봤다.
동네방네 자랑해도 모자라요
여자친구의 팬클럽 회장인 남자친구는 동네방네 여자친구를 자랑하고 다닌다.
누굴 만나도 자기 여자친구가 착하고 귀여운데 예쁘기까지 해서 미치겠다고 하소연(?)을 한다.
전용 사진폴더 만들어두는 건 기본 아닌가요?
매일 사진을 들여다보는 건 기본 중의 기본이다. '1호 팬' 특징으로는 부족한 정도다.
'내 사랑♥'이라는 전용 폴더를 만들어 여자친구의 모든 사진을 담아둔다.
모든 행동이 귀여워 보여서 미치겠어요
여자친구가 예뻐서 죽겠다는 표정을 취하며 애정을 드러낸다.
이 커플을 전혀 모르는 사람이 봐도 '남자가 여자를 많이 사랑하고 있구나'라고 느낄 정도로 스위트한 눈빛을 보낸다.
쓰는 돈, 시간 모두 아깝지 않아요
여자친구에게 쓰는 돈과 시간 등 모든 걸 아까워하지 않는다.
더 주지 못해 아쉬워하고, 더 받지 않아 속상해한다. 아무리 잘해줘도 자신의 마음만큼 사랑을 표현하지 못한다고 생각한다.
무조건 커플 아이템으로 맞춰야 해요
세상에 '이 여자가 내 여자다!'라는 것을 알리고 싶어 한다. 자랑하고 싶은 마음이 크기 때문이다.
커플 티나 바지 등 옷을 맞춰 입는 건 기본이고 사소하게는 에어팟 케이스, 핸드폰 배경화면도 맞추고 싶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