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혜연 기자 = 추석 연휴가 끝나고 첫 거래일인 오늘(16일)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3.02포인트 오른 2062.22로 거래를 종료했다. 이로써 종가 기준으로 지난 4일 이후 7거래일 연속 상승이다.
지수는 연휴를 마치고 장 초반에는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더니 유럽방 훈풍과 미중 무역분쟁 완화 기대감으로 강세 흐름을 이었다.
시장에서 개인, 외국인은 각각 455억 원, 1594억 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 연기금 등은 각각 1985억 원, 2770억 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8.22포인트 오른 638.59로 마감됐다. 총 상위수들의 급등과 경협주의 강세로 1% 넘게 오르면서 이달 중 가장 고점에서 거래를 마친 것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33억 원, 개인이 138억 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385억 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7.9원 내린 1183.1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