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4일(화)

오는 28일, 아무것도 안 하고 퍼질러 있는 '뒹굴러 대회' 열린다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JTBC '효리네 민박'


[인사이트] 장경윤 기자 =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서 느긋하게 시간을 보내고 싶은 사람들은 잠시 주목하도록 하자.


오는 28일 대구 수성 아르떼 랜드 피크닉 가든에서는 가장 편안하게 휴식을 즐길 줄 아는 사람을 선발하기 위한 '뒹굴러대회'가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수성 아르떼 랜드의 추계 축제인 '칠리북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행사다.


참가자는 담요와 베개 등 휴식을 위한 물품을 직접 가져와 그저 뒹굴거리며 시간을 보내기만 하면 된다.


수성 아르떼 랜드


참가자 중 "가장 잘 뒹굴었다"는 평가를 받은 1등에게는 상금 50만 원, 2등에게는 20만 원, 3등에게는 5만 원이 수여 된다.


선발 기준은 의상과 심박 수, 뒹구는 자세와 시민 투표 등이 영향을 미친다.


참가 신청은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며, 대회 참여가 확정된 선발인원은 오는 20일 개별연락과 수성 아르떼 랜드의 SNS를 통해 공지된다.


이외에도 행사장에서는 공연과 피크닉 가든 연출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으니 가을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는 이들은 꼭 한 번 들러보길 바란다.



수성 아르떼 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