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투르크메니스탄전을 승리로 장식한 한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로 돌아가 시즌 첫골 사냥에 나선다.
14일 오후 11시(한국 시간) 영국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는 토트넘 홋스퍼와 크리스탈 팰리스의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경기가 펼쳐진다.
앞서 지난 시즌 막판 퇴장 징계를 받으며 1, 2라운드에 출전하지 못했던 손흥민은 이후 2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했다.
아쉽게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지만 연이은 리그 경기와 대표팀 경기로 발끝을 예열시킨 상황.
마침 상대는 손흥민의 프리미어리그 데뷔골 상대인 크리스탈 팰리스다.
하지만 팀 내부 상황은 좋지만은 않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 데려온 탕귀 은돔벨레와 라이언 세세뇽, 지오바니 로 셀로가 모두 부상을 당했으며 팀도 1승 2무 1패로 9위에 랭크돼있다.
2018-2019 시즌을 4위로 마무리하고 챔피언스리그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토트넘 홋스퍼의 모습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
이 때문에 손흥민을 향한 포체티노 감독의 기대는 더욱 클 수밖에 없다.
과연 손흥민이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한국팬들을 위한 멋진 시즌 첫 골을 터트릴 수 있을까.
리그 9위 토트넘 홋스퍼와 4위 크리스탈 팰리스의 맞대결은 오후 11시부터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