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하린 기자 = 가을을 맞아 슬슬 찬바람이 불어오면 곧바로 발부터 시리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이들이라면 미리미리 올해 가을·겨울을 나기 위한 '부츠'를 준비해둬야 할 터.
대표적인 부츠 브랜드 중 우리나라에서 꾸준히 뜨거운 인기를 자랑하는 것이 있으니, 바로 '닥터마틴'이다.
영국 패션 브랜드인 닥터마틴은 투박한 듯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의 디자인을 갖췄다.
둥그런 앞코와 딱딱한 가죽, 박음질을 한 것 같이 신발을 두르고 있는 노란색 끈이 닥터마틴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디자인이다.
스커트부터 청바지, 슬랙스, 레깅스 등 어떤 패션과 매치해도 무리 없이 잘 어울려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하다.
가죽 또한 고급의 끝판왕으로 불린다. 닥터마틴은 대체로 두꺼운 가죽을 써 처음엔 딱딱하게 느껴지지만 조금만 신다 보면 발 모양에 맞게 길이 든다.
한 번 길들여 신기 시작하면 가죽의 변형 없이 5년~10년까지도 신을 수 있다는 게 최대의 장점이다.
소문난 패션 피플이라면 한 번씩 눈여겨볼 수밖에 없다는 닥터마틴 부츠.
특히 올가을 여자친구에게 소중한 선물을 해주고 싶은 남자라면 닥터마틴 부츠를 선택해보는 게 어떨까.
어떤 옷과 매치해도 힙한 느낌을 자랑하니 여친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