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비 기자 = "미친개들이 다시 돌아왔다!"
마동석 주연의 영화 '나쁜 녀석들: 더 무비'의 흥행 조짐이 심상치 않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나쁜 녀석들: 더 무비'가 지난 12일 43만 6,38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개봉 2일 만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는 동시기 개봉작인 '타짜: 원 아이드 잭'과 '힘을 내요, 미스터리'을 제친 성적이다.
'나쁜 녀석들: 더 무비'는 사상 초유의 호송차량 탈주 사건이 발생하고, 사라진 범죄자들을 잡기 위해 다시 뭉친 나쁜 녀석들의 활약을 그린 범죄 오락 액션 영화다.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OCN 드라마 '나쁜 녀석들'을 영화화해 만든 작품은 제작 단계서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현재 '나쁜 녀석들: 더 무비'는 박스오피스뿐만 아니라 전체 예매율 1위라는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마동석, 김아중, 김상중, 장기용이라는 연기파 배우들의 조합과 미친 액션이 관객을 사로잡고 있기 때문이다.
추석 극장가에서 흥하며 '흥행 돌풍'을 예고한 '나쁜 녀석들: 더 무비'가 앞으로 어떤 성적을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같은 날 박스오피스 2위는 '타짜: 원 아이드 잭'이, 3위는 '힘을 내요, 미스터리'가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