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비 기자 = 그룹 볼빨간사춘기와 가수 윤종신이 같은 날, 같은 제목의 곡을 발표해 눈길을 끈다.
지난 10일 볼빨간사춘기는 새 미니앨범 'Two Five'의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워커홀릭'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같은 날 윤종신 역시 '2019 월간 윤종신'의 타이틀곡 '워커홀릭'을 공개했다.
두 가수가 같은 날, 같은 제목의 곡을 발표한 것이다.
이에 윤종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런 우연이. 흔한 말도 아니고..."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앨범과 볼빨간사춘기의 앨범 사진을 나란히 게재했다.
이어 볼빨간사춘기에게 받은 사인 앨범도 공개했다.
앨범 표면에는 "존경하는 윤종신 선생님. 선생님과 같은 날 같은 곡으로 함께 하게 되어 너무 영광입니다. 저희 워커홀릭도 함께 들어주세요"라는 볼빨간사춘기의 자필 편지가 적혔다.
윤종신은 "넘 기분 좋은 우연이야, 고마워"라며 후배들을 향한 따스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이날 볼빨간사춘기는 멜론을 비롯한 지니, 벅스 등 주요 음원 사이트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