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조카몬' 또는 '친척 동생몬'의 습격이 시작됐다.

추석 연휴 첫날부터 우르르 몰려오기 시작한 아이들 때문에 정신이 혼미하다면 이 기사에 주목하자.

종이 한 장과 빨대만 있으면 하루 종일 놀아줄 수 있는 간단한 꿀팁을 소개한다.

일명 '종이 벌레 레이스'다.

색종이를 세로로 길게 자른 뒤 반으로 접고 또 접는다. 그다음 네 모서리를 둥글게 다듬어주면 된다.

그리고 눈과 입을 그려주면 모든 준비가 끝난다.

만들어진 종이 벌레를 펼치고 빨대를 이용해 후후 불어주며 달리기 시합을 하면 된다.

간단해 보이지만 친척 동생 또는 조카들이 여기에 중독돼 혼이 쏙 빠질 정도로 논다고 한다.

또 여기에 아이스크림이라는 거대한(?) 상품을 걸면 더욱 열정적으로 노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소중한 컴퓨터와 화장품을 지키고 싶은 이라면 꼭 해보는 게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