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싱글탱글하고 상큼한 과일에 환장하는 이들이라면 모두 주목하자.
과즙미 팡팡 터지는 여러 과일 사이에 파묻혀 인생샷을 마구 건질 수 있는 곳을 소개할 테니 말이다.
지금 서울 마포구에서는 '푸룻푸룻 서교대공원'이라는 이색 전시회가 한창 진행 중이다.
'푸룻푸룻 서교대공원'은 과일의 다양한 모습과 속성에 상상력이 더해진 비주얼 아트 전시회다. 깜찍한 포토존과 체험공간이 마련됐다.
우선 이곳에 방문하면 푸룻 코인을 6개를 받는다. 이 코인으로 본격적인 체험을 진행할 수 있다.
과일로 만든 젤리 꼬치, 슬러시 등 디저트 먹방과 폴라로이드, 인형 뽑기, 룰렛 및 각종 게임 등을 원한다면 코인을 1~2개씩 내면 된다.
카메라 셔터를 팡팡 누를 수밖에 없는 포토존도 빠질 수 없다. 과일마다 컨셉이 다채로워 공간별로 분위기가 확 바뀌기 때문에 원하는 사진을 건지기 딱 좋다.
자신이 직접 과일이 돼볼 수도 있다. 준비된 과일 옷을 입고 사진을 마구 찍다 보면 진정한 '인간 과즙상'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
'푸룻푸룻 서교대공원'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성인 2만 2천원, 청소년 2만원의 입장료가 필요하다.
당신의 삶에서 가장 상큼한 장면을 연출하고 싶다면 지금 바로 '푸룻푸룻 서교대공원'으로 달려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