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썸남이 데이트 중 '실수'를 남발한다면 당신에게 푹 빠졌다는 신호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MBC '봄밤'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두근두근 설레기도 하고 떨리기도 하는 썸남과의 첫 데이트.


그런데 썸남이 자꾸만 물건을 떨어뜨리고 한 말을 잊는가 하면, 말까지 계속 더듬는다.


또한 누가 봐도 어색할 정도로 크게 웃기도 하고 말할 때마다 제스처도 크게 한다.


'첫 데이트라 어색하고 긴장해서 그런가?'라고 생각할 수 있다.


이도 맞는 생각일 수 있지만, 사실 그가 한 모든 행동은 자신도 모르게 무의식적으로 나오는 '호감 신호'다.


그러니 이상하게 보지 말고 맑게 웃으며 그의 호감에 답하자.


오늘은 남자가 여자에게 호감이 있을 때 무의식적으로 나오는 신호 8가지를 소개한다.


행동이 커진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도깨비'


사람들은 보통 자신의 관심이 가는 이성의 주의를 끌고 싶어 한다.


이에 여자와 마찬가지로 남자 또한 호감이 가는 사람의 옆에서는 일부러 혼자 다른 행동을 하거나 행동이 커진다.


평소보다 크게 말하고 웃기도 한다.


발끝이 여자 쪽을 향한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MBC '한 번 더 해피엔딩'


사람이라면 무의식적으로 다가가고 싶은 곳으로 발의 방향이 향한다.


만약 데이트 중 유난히 썸남의 발끝이 계속 자신을 향하고 있다면 그가 당신에게 호감을 느끼고 있는 것이다.


여자의 동작을 은근히 따라 한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KBS2 '스파이'


누군가의 행동을 따라 하는 것은 상대와 가까워지고 싶다는 의미다.


예를 들어 상대가 머리를 쓸어 넘기면 자신도 모르게 따라 쓸어넘기는 등의 행동 말이다.


이는 '미러링 효과'라고 하며 자신의 의지가 아닌 무의식적으로 나오는 행동이다.


동공이 커진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OCN '듀얼'


사람이라면 누구나 흥분을 했을 때 평소보다 동공이 확장된다.


특히 성적으로 끌릴 때는 더더욱.


하지만 어두운 장소에서는 동공이 자연스럽게 확장되니 참고하도록 하자.


잔잔한 미소를 띤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SBS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썸남이 데이트 중에 고개를 살짝 한쪽으로 기울이면서 입을 다문 채 부드럽고 잔잔한 미소를 띤다면 이는 '호감의 신호'다.


자신이 나쁜 뜻이 아닌 순수한 호감이 있다고 드러내는 행동이기 때문이다.


배를 집어넣고 가슴을 내민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SBS '수상한 파트너'


남자들은 마음에 드는 여자 앞에서 배를 집어넣고 허리를 꼿꼿이 세울 뿐만 아니라 가슴을 앞으로 곧게 편다.


이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 상대 여성에게 듬직해 보이려고 상체를 강조하는 행동이다.


우연처럼 몸이 가볍게 스치거나 닿는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KBS 2TV '같이 살래요'


남자는 호감이 가는 여자에게 무의식적으로 '이 사람을 만지고 싶다'는 욕망에 사로잡힌다.


이는 나쁜 게 아니다. 자연스러운 욕망이다.


이에 자신이 아는 사이에도 그리고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도 가벼운 스킨십을 시도하기도 한다.


자꾸만 실수를 연발한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내일 그대와'


데이트 중 썸남이 자꾸만 말을 더듬거나 넘어지고 물건을 떨어뜨리는 등 실수를 연발한다면 이는 당신에게 관심이 있다는 무의식적 신호다.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당신에게 빠졌어요"라는 의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