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좀비 떼와 특수부대의 치열한 싸움을 그린 영화 '런던워Z: 레드콘'이 베일을 벗었다.
최근 '런던워Z: 레드콘' 측은 메인 예고편을 공개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런던워Z: 레드콘'은 8명의 특수부대 요원이 바이러스 백신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 수백만 감염자가 속출하는 런던에 투입되어 벌어지는 좀비 SF 액션 영화다.
공개된 예고편은 특수부대원들이 달려드는 좀비 떼에 맞서 맨몸으로 일격을 가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이어 등장하는 "이번 작전은 '구조' 단지 그것뿐이다"라는 내레이션에서는 비장한 분위기가 느껴진다.
여기에 좀비 군단을 처치하기 위해 준비된 탱크는 위압감을 선사하고, 더불어 폐허가 돼 연기가 난무하는 빌딩 숲과 혼돈 속에서 뒤엉켜 있는 감염자와 생존자들의 모습은 인류 멸망을 목전에 둔 긴박한 상황을 예고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진화된 능력을 선보이며 특수부대원들을 공격하는 흉측한 좀비 떼의 모습은 극의 긴장감을 증폭시켜 과연 어떤 사건이 벌어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뒤이어 치료제를 발견할 유일한 희망인 한 과학자를 향해 "그가 우리에게 숨긴 게 있어"라고 말하는 의미심장한 대사는 영화 속 숨겨진 반전을 암시하고 있다.
한편, '런던워Z: 레드콘' 9월 중 개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