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7일(금)

선선한 가을바람 맞으며 연인과 커플샷 백만 장 건질 수 있는 뽕실뽕실 가을 '꽃축제' 6곳

(좌) Instagram 'dda_hae727', (우) Instagram 'xoxxng'


[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살랑살랑 선선한 가을바람이 불어오는 요즘이다.


특히 이맘때는 세상을 알록달록하게 만드는 다양한 색깔의 가을꽃들이 피어나 많은 이들의 가슴을 쿵쿵 뛰게 만든다.


지역마다 다른 특징을 지닌 꽃들이 활짝 만개한 지금, 아마 이곳저곳 꽃구경을 다니려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그래서 가을이 아니면 볼 수 없는 형형색색의 꽃 축제를 지금부터 추천하고자 한다.


더 늦기 전에 이 기사를 보고 찾아가 서둘러 예쁜 꽃들을 만끽하기 바란다.


국화


Instagram 'sujiii_ii 22'


다채로운 색감과 화려한 비주얼을 자랑하는 국화는 가을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꽃이다.


노랑, 빨강, 분홍 등 여러 가지 색의 국화가 가득해 어떻게 찍어도 인생샷이 나온다.


오는 10월 25일부터 11월 10일까지 전라남도 화순군에서 '화순 국화향연'이 열리니 체크해놓도록 하자.


억새


Instagram 'j0.hy'


1~2m 높이를 자랑하는 낭만적인 억새는 특유의 정취가 있어 가을에 꼭 봐야 하는 필수 꽃이다.


특히 밤이 되면 색색의 조명으로 물들어 그야말로 장관을 이루는 게 특징이다.


오는 10월이 되면 서울특별시 마포구에서 '서울억새축제'가 열린다고 하니 반드시 방문하기 바란다.


천일홍


Instagram 'd__y.y'


천만 송이의 천일홍이 온 세상을 핑크빛으로 물들여 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다.


바람에 흩날릴 때마다 핑크빛, 보랏빛 물결이 일렁여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한다는 평이다.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경기도 양주시에서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가 개최되니 이곳도 필히 들러보자.


코스모스


Instagram 'right_park'


가을이 성큼 다가온 요즘 주변을 둘러보면 허리까지 오는 길이의 분홍분홍한 코스모스 수천만 송이가 드넓게 펼쳐져 있다.


노을이 질 때쯤 코스모스 사이에 쏙 들어가 사진을 찍다 보면 역대급 인생샷이 쏟아져 나올 것이다.


지난달 30일부터 대구광역시 하중도에서는 이미 코스모스가 그 본연의 자태를 고고하게 뽐내고 있는 중이다.


핑크뮬리


Instagram 'hyun_.g'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황홀함이 흘러넘쳐 로맨틱한 분위기를 형성하는 꽃이다.


주변에 서 있으면 감성이 마구 뿜어져 나와 썸남썸녀가 특히 많이 찾는 꽃이기도 하다.


오는 11일부터 제주 특별자치시 휴애리자연생활공원에 가면 '핑크뮬리축제'를 즐길 수 있다.


해바라기


Instagram 'yullllz'


8~9월에 개화하는 해바라기는 지금 가장 아름다움의 절정을 맞이하고 있다.


노랗다 못해 황금빛 색깔을 뽐내고 있어 보기만 해도 탄성이 절로 흘러나올 정도다.


지난달 30일부터 경상남도 함안에서 시작된 '해바라기 축제'는 오는 15일까지 진행되니 서둘러 방문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