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바야흐로 트렌치코트의 계절 가을이 돌아왔다.

아마 수많은 이들이 툭 걸치기만 해도 심플하고 멋스러운 트렌치코트를 입고 싶어 가을을 손꼽아 기다렸을 것이다.

트렌치코트는 커플들에게도 인기다. 특히 남녀 모두 길쭉길쭉한 장신 커플에게는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아이템이라고 할 수 있다.

짧지 않은 롱한 길이감으로 몸 전체를 감싸줌으로써 훨씬 다리가 길어 보여 이들의 핏을 살려주기 때문이다.

색상도 다양해 색깔별로 맞춰 입는다면 모델 커플 같은 느낌을 연출할 수도 있다.

기능성도 우수하다. 일교차가 큰 계절인 만큼 아침저녁으로 찬 바람을 막아줘 적당한 보온성이 유지돼 초겨울까지도 입는 게 가능하다.

이때 바람이 불 때마다 살짝씩 펄럭이는 옷깃은 도도하고 무드 있는 커플로 보이게 해주기도 한다.

이제 슬슬 옷장에 묵혀뒀던 트렌치코트를 꺼내 입을 때가 왔다.

입는 순간 감성이 폭발하는 잇아이템 트렌치코트로 낭만적인 가을의 남신, 여신 커플이 돼보자.